박재민은 엠블랙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천둥씨와 승호씨는 세계에서 유명한 한류 아이돌이라 퍼포먼스가 강하다"고 호평한 그는 "승호씨와는 연예계에서 친해져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면) 엠블랙에게 조언을 구한다"고 말했다.
< 광화문연가 > 를 통해 뮤지컬을 경험했던 엠블랙 승호는 "이번에 댄스뮤지컬을 하면서 새로운 매력을 느낀다"며 "클론처럼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무대를 재현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90년대 노래지만 모르는 노래나 재미 없는 노래가 하나도 없다"며 "90년대 청춘이었던 관객이라면 향수에 젖어들 만한 뮤지컬로, (기존의 뮤지컬과 다른 점이라면) 춤으로 표현하는 게 큰 차이점이다"라고 복고적인 정서를 강조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 나선 승호 또한 ‘문나이트’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새로운 창작뮤지컬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특히 1994년에 활동하신 선배님들의 무대를 다시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그때의 향수를 느끼실 뿐만 아니라 젊은 친구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이 느낀 작품의 매력을 설명했다.